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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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뉴진스→투바투, '그래미 어워드' 자선경매 기부 참여…선한 영향력

기사입력 2025.01.21 10: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뉴진스(NewJeans)가 앨범 활동 당시 입었던 의상과 액세서리 등을 뮤직케어스(MusiCares) 자선 경매 물품으로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뮤직케어스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Recording Academy) 산하 자선 단체다. 이 단체는 매년 '그래미 어워드' 개최에 앞서 자선 경매를 진행하는 등 대중음악계의 건강와 복지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자선 경매에 세븐틴은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의 유닛 뮤직비디오 때 착용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기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6집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의 콘셉트 포토에서 선보인 의상을 내놨다. 

뉴진스는 작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 당시 무대 의상을 쾌척했다.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가 뮤직케어스의 자선 경매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힘을 보탠 바 있다. 이들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에서 착용했던 의상, '2021 그래미 어워드' 무대 의상, 사인 마이크 등이 출품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자선 경매에는 링고 스타(Ringo Star)', 콜드플레이(Coldplay),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빌리 조엘(Billy Joel), 시저(Sza)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동참한다.  

'제67회 그래미 어워드'는 오는 2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자선 경매도 이날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빅히트뮤직, 어도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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