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주연우가 고등학생으로 새롭게 변신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주연우는 지난해 종영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용맹한 고려 장수 김숙흥 장군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이번에는 오는 23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에서 유성공고 일진 김순철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주연우가 출연하는 '스터디그룹'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윤가민(황민현 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코믹 고교 액션물이다.
이번 작품에서 주연우는 유성공고 피한울(차우민 분)의 호위무사이자 연수3철의 우두머리인 고등학생 김순철 역으로 변신한다. 극 중 김순철은 공부에 대한 욕심은 있지만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인물. 매 작품 착붙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 주연우가 방황하는 청소년의 면면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고려 거란 전쟁'에서 거란군에 맞서 싸우다 안타깝게 전사한 김숙흥 장군 역으로 출연한 주연우는 적군을 두렵게 하는 귀주 호랑이의 용맹한 면모부터 목숨을 잃는 순간까지 절대 칼을 놓지 않는 장렬한 최후까지 캐릭터의 모든 순간을 실감 나게 담아내며 잊지 못할 명장면을 탄생시킨 바 있다.
또한 주연우는 드라마 '트레이서', '어쩌다 마주친 그대', '이두나!', '운수 오진 날', 'KBS 드라마 스페셜 2024 - 사관은 논한다'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개성 있게 표현하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해왔다.
이렇듯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 작품 신선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주연우가 김숙흥 장군에 이어 고등학생 김순철 역으로 돌아와 어떤 반전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주연우의 새로운 활약이 담길 '스터디그룹'은 오는 23일 티빙에서 독점 공개된다.
사진=에일리언컴퍼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