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임신한 ♥아내 몰래 담배 피우다 걸렸다…"노력 하긴 했다"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슬리피가 아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슬리피가 아내 김나현에게 전자담배를 들켰다. 

이날 김나현은 "여보 이게 뭐야?"라며 슬리피의 주머니에서 발견한 전자담배를 꺼내들었다. 이를 보던 이지혜와 이현이는 "아직도 담배 안 끊었어?", "미친 거 아니니?"라며 김나현과 함께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슬리피는 "딘딘이 놓고 간 거 같은데. 집에 왔을 때"라며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했고, 김나현은 정색하며 "여보 장난 치지 마"라고 단호히 말했다. 그리곤 "애 갖는다고 2년 전에 담배를 끊었는데 몰래몰래 피웠다는 것 아니냐. 걸린 것만 두 번째다"라고 짚었다. 

그러자 슬리피는 "계속 피운 건 아니다"라며 변명을 이어갔고, 김나현은 "우아도 9개월이지, 또또도 태어날 건데 계속 몰래 담배 피울 거냐"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이후 슬리피는 금연 상담전화를 통해 "제가 원래 연초를 26살 때, 멋있어 보여서 시작했다. 연초를 하루에 두 갑씩 피웠다. 저도 노력한다고 궐련형 담배로도 바꿔보고 액상형으로도 바꿔봤다. 노력을 하긴 했다. 근데 전자담배는 괜찮지 않냐"고 말해 황당함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