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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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한영과 경제권 합치고 싶은데…"아내가 싫다고" (4인용 식탁)

기사입력 2025.01.21 05:2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박군이 고민을 털어놓았다.

2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심영순, 이만기, 박술녀, 박군이 신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박군은 "선생님들한테 궁금한 게 젊은 부부들이 각자 번 돈을 각자 관리하는 경우가 많지 않나. 저는 합치고 싶은데 아내는 본인 돈은 본인이 한다고 한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박군은 가수 한영과 결혼한 바 있다. 

이에 박술녀는 "저는 아내한테 한 표다. 다 내가 관리한다"며 한영 편을 들었고, 박군은 "남편분보다 더 버냐"며 추가 질문을 했다. 그러자 박술녀는 "다 내 거다. 다 내가 열심히 살았고 우리 남편은 돈, 물질적인 거에 관심이 없었다. 저는 못 먹은 시절을 살지 않았나. 가난을 아들, 딸한테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그 부분은 제가 집착했다"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이만기는 "돈 관리는 잘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그 집안 곳간이 비지 않는다"고 거들었다. 그리곤 자신이 경제권을 갖고 있으나, 아내에게 넘길지 고민이 된다며 "남자로서 자존심이 꺾여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꺾이는 게 좋냐, 지키는 게 좋냐"는 질문을 심영순에게 건넸다. 

심영순은 "지켜야지"라며 "지켜야 하니까 아내한테 주더라도 80%만 주고 20%는 해놔야 한다. 들켜도 뒷주머니를 차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남편이 나도 몰래, 애들도 몰래 400만 원을 뒷주머니에 찼더라. 근데 사람이 착하니까"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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