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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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 이현욱, 궁 떠난 차주영 마음 돌리려 애틋 키스→후궁 연시우 맞아 '갈등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21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원경' 이현욱이 연시우를 후궁으로 들이는 과정에서 차주영과 갈등을 빚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원경' 5회에서는 이방원(이현욱 분)이 원경(차주영)의 뜻을 받아들여 가례색을 폐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방원은 "가례색을 설치해 후궁을 맞을 것입니다. 궁첩의 일이기도 하니 예조를 도와 그 일을"이라며 털어놨고, 원경은 "안 됩니다. 가례색까지 설치해 대대적으로 국혼을 하신다 하면 백성들은 전하가 새로 중전을 맞는다 그리 생각할 것입니다"라며 발끈했다.



이방원은 "지나친 비약이고 피해의식이요"라며 쏘아붙였고, 원경은 "새로 들인 후궁이 전하의 마음을 얻어 왕자라도 낳는다면 전하께서 겪으셨던 그 피바람이 다시 불지 않을지 어찌 압니까?"라며 반대했다.

이방원은 "그대에 대한 나의 마음을 의심하는가?"라며 탄식했고, 원경은 "예. 이제는요. 내 아이들 우리 제, 우리 보, 우리 도. 저는 이 아이들의 자리를 지켜야겠습니다. 그래도 만일 하신다면 제가 전하 앞에서 죽어드리지요"라며 분노했다.

원경은 "하명하실 말씀이 없으시면 저는 친정으로 가겠습니다"라며 밝혔고, 이방원은 "허락하지 않겠소. 사사건건 따르지 않고 이런 식이면 그대는 결국 나의 사랑을 잃게 될 것이오"라며 실망했다.

원경은 "전하의 사랑을 잃는 것이 저를 잃을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라며 일침을 가했고, 이방원은 "내가 만든 조선에서는 부디 조선의 여인으로 사시오"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원경은 "차라리 고려의 여인으로 죽겠습니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원경은 친정으로 떠났고, 이방원은 뒤늦게 원경을 찾아갔다. 이방원은 원경의 방 앞에서 "보고 싶어서 왔소. 누르려 했는데 눌러지지가 않아서 그래서 왔소"라며 진심을 드러냈고, 원경은 "가례색을 폐하여 주시지요"라며 부탁했다.

이방원은 "그리워서 왔다 하지 않았소"라며 다그쳤고, 원경은 "우리 사이를 이렇게 만든 분은 전하이십니다"라며 원망했다. 결국 이방원은 "좋소"라며 가례색을 폐하기로 했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이방원과 원경은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또 원경은 이방원과 함께 궁으로 돌아갔고, 이방원은 권선(연시우)을 후궁으로 맞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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