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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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억울함 토로 "후배 배우 발언에 '나쁜 사람' 이미지…혼낸 적 없다"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5.01.20 15:49 / 기사수정 2025.01.20 15:49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박근형이 '호랑이 선배' 이미지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20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라디오쇼)'에서는 배우 박근형, 이상윤과 함께 '전설의 고수'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이상윤에게 '대선배' 박근형과 함께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다.

이상윤은 "(박근형이) 후배들에게 솔직하게 가르침을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섭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게 더 기대가 됐다"고 말했다. 박근형의 가르침을 통해 자신이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근형은 "저는 누구 나무라고 크게 욕한 적이 없는데, 전에 모 배우가 '(내가) 자기를 그렇게 나무랐다고 얘기했다'"며 그때부터 남을 혼낸다는 이미지가 생겨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이 혼낸다고 이야기한다며 토로했다.

이어 "나는 호랑이도 아니고, 남을 괴롭히지도 않는데 나쁜 사람 이미지가 있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나쁜 사람 이미지가 있다는 게 아니"라면서 "대선배시고 (후배에게) 가르침을 주시는 입장에서 좋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호랑이 선임' 같다는 이야기가 들린 것"이라며 오해를 풀었다.

이에 이상윤은 "요즘 다들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분위기에서 (박근형) 선배님께서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시니까 그런 이야기가 들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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