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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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비 사기 피소' 유재환,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

기사입력 2025.01.20 13:35 / 기사수정 2025.01.20 13:35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작곡 사기 혐의로 피소된 유재환이 '혐의없음'으로 결정 났다.

20일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강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피소된 유재환에게 증거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고소인들은 "유재환이 작곡을 해 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23명으로부터 5,500여만 원을 받았다"라고 고소했다.

경찰은 유재환이 곡 제작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냈다. 



지난해 4월 유재환은 결혼 발표를 했으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재환으로부터 성추행, 작곡비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어났다. 

유재환은 작곡 사기에 대해 "오늘까지도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 추가적으로 원하시는 환불 희망자에게 변제날짜도 말씀드렸다. 다만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 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 부탁드리고 있으며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추행, 성희롱 논란에 대해서는 "그러나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 아니었다"며 "일단 일부 카톡 캡처와 제보들로 지난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유재환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가족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과 일반 병실을 거쳐 치료를 받다 퇴원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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