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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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형들도 왔다…아이엠 밝힌 "몬스타엑스 10주년"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1.20 06:0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혜진 기자) 몬스타엑스 '막내' 아이엠(I.M)이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올 형들과의 '10주년'을 언급했다.

'I.M WORLD TOUR 〈Off The Beat〉 FINAL IN SEOUL(아이엠 월드투어 <오프 더 비트> 파이널 인 서울)'이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아이엠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다. 아이엠은 지난해 서울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캐나다, 아시아까지 총 10개국 18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서울에서 다시금 국내 팬들과 만나게 됐다.

이날 아이엠은 자신만의 색깔이 느껴지는 세트리스트,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의상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지난 공연과 비교하면 밴드 인터루드가 생겼고, 공연 연출도 많이 달라졌다. 작년 5월에 만나고 오늘 여러분 만나기 전까지 열심히 투어를 돌고 왔다. 시간이 지나고 서울에서 만나뵙게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은 몬스타엑스 셔누와 민혁, 기현이 현장을 찾아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하기도. 더욱이 올해는 몬스타엑스가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완전체 몬스타엑스'를 향한 기대감도 고조됐다. 

아이엠은 "2024년은 공연으로 채웠다. 2025년은 몬스타엑스로서 활동들이 예정돼 있다. 바라는 건 많지 않고 저랑 형들, 몬베베(팬덤명) 다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귀띔해 팬들을 환호케 했다.

그는 'Slowly', '시든 꽃', 'LURE', 'Not Sorry', 'Habit', 'Blame', 'Loop', 'Happy to Die', 'Skyline', 'Howlin'', 미공개곡 'Don't speak'까지 다채로운 곡들로 열기를 더했다.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아이엠은 월드투어부터 앨범제작 등 바빴던 지난 한 해를 돌아봤다. 그는 "그만큼 제가 처음 해보는 것들도 많았고, 느끼는 것들도 많았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무대,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한 것 같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한분 한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2025년이 몬스타엑스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굉장히 저한테 의미가 깊은 해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감사함이 진해진다. 활동하면서 감사한 것들 투성이고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소중하고 감사했다. 이 순간도, 올해도 해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다"며 "함께해 달라"고 이야기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아이엠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2015년 5월 데뷔해 매년 자체 커리어 하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팀이다. 입대로 '군백기'를 지내는 동안, 멤버들은 활발히 개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멤버 셔누와 민혁은 이미 제대했으며, 주헌과 기현, 형원 역시 상반기 전역을 앞두고 있는 상황. '계단식 성장'을 이뤄내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군백기' 후 펼칠 완전체 활동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아이엠의 'Off The Beat'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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