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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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가수' 에이티즈 홍중·종호, 주말 밤 수놓은 힐링 라이브

기사입력 2025.01.19 11:1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 홍중과 종호가 주말 밤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홍중과 종호는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 인 독일'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힐링 끝판왕' 공연을 선보이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비 내리는 뮌헨의 버스킹 공연이 그려졌다. 단체곡 동방신기의 '허그(HUG)'에서 홍중은 하모니카 연주 실력을 뽐내며 한층 더 풍성한 멜로디를 완성, 랩과 보컬, 그리고 악기 연주까지 완벽한 '사기캐'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진 단체곡은 에이티즈의 '바운시(BOUNCY) (K-HOT CHILLI PEPPERS)'로, 무대 가까이 다가온 현지 관객이 "홍중은 6년간 저의 최애였다. 'KQ 펠라즈(Fellaz)'때부터 좋아했다"라며 에이티니(ATINY, 공식 팬덤명)임을 고백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안무까지 정확하게 꿰고 있는 '찐팬'의 등장에 감격한 홍중은 따뜻한 포옹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응원에 힘입어 파워풀한 라이브에 포인트 안무를 더한 신나는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홍중과 종호는 2천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레겐스부르크를 찾았다. 홍중은 에메람 궁전 안 무도회장에서 소향과 악뮤(AKMU)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듀엣 무대를, 종호는 올드 스톤 브릿지를 배경으로 박선주와 김범수가 부른 '남과 여' 듀엣 무대를 선우정아와 함께 선보이며 감미로운 음색과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홍중과 종호가 부른 이문세의 '소녀' 무대도 공개됐다. 홍중의 하모니카 연주로 시작된 노래는 독일의 밤과 잘 어울리는 로맨틱한 감성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물들였다. 세대를 뛰어넘는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매주 안방에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을 통해 힐링을 선사하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과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는 홍중과 종호의 음악적 행보에 수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에이티즈의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Birthday)'가 일본 레코드협회(RIAJ)가 25만 장 이상 판매량을 올린 음반에만 수여하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가 공개한 '2024년 연말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미국 CD 판매량 중 에이티즈가 지난해 5월 발매한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이 4위(25만 장), 11월 발매한 '골든 아워 : 파트 2(GOLDEN HOUR : Part.2)'가 7위(22만 5,000장)를 기록했다.

이처럼 전 세계에서 관심을 받으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빛낸 에이티즈. 이들은 2025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으로 현지 팬들과 만나는 중이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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