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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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배성웅 감독 "배릴=창의적인 아이디어 주는 선수...해외 대회 많이 챙겨 봐"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1.18 17:4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DK가 DNF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18일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컵'(LCK 컵) 1월 3주 차 토요일 1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DK)가 DN프릭스(DNF)를 2:0으로 꺾었다.

경기 이후에는 DK '벵기' 배성웅 감독(이하 배성웅 감독)과 '에이밍' 김하람 선수(이하 에이밍)가 승자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승리 소감부터 전했다. 배성웅 감독은 "장로 그룹이 승자조가 될 가능성이 높아져 기쁘다"라고 말했고, 에이밍은 "1경기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이겨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DK는 1세트 미드 세트, 2세트 정글 판테온&서폿 앨리스 등 과감한 챔피언 픽을 선보였다. 배성웅 감독은 "밴픽 상단 전략은 미리 정했지만, 하단은 상대 조합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했다"라며, "선수들의 기량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 계산되지 않은 부분도 많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미드 세트는 나올 만한 챔피언이다. 좋아하는 선수들은 사용할 것으로 본다"라고 평했다. 그리고 에이밍은 "연습 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낸 챔피언들을 자신감 있게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주 2경기를 치른 DK. 두 사람 모두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배성웅 감독은 "한 번 사용한 챔피언은 다시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밴픽 환경이 재미있어졌다"라고 말했고, 에이밍 역시 "기존에는 OP 챔피언이라는 게 있었는데, 그게 사라지면서 다양한 챔피언이 나올 수 있게 돼 재밌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배성웅 감독은 '베릴' 조건희 선수(이하 베릴)의 창의력을 칭찬했다. 배성웅 감독은 "베릴이 해외 대회를 많이 챙겨본다"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아 추천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에이밍은 "베릴 선수는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짧게 코멘트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배성웅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에이밍은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2025 LCK컵'은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는 평일 오후 5시, 주말에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현장 관람 티켓 예매는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 LCK 플리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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