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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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구연맹 회장 후보 서수길 "당구 상금 4배 확대…시도 연맹에 1천만원씩 지원"

기사입력 2025.01.18 12:3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서수길 대한당구연맹 회장 후보가 당구의 콘텐츠화와 산업화를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18일 대한당구연맹 회장 선거 2번 후보인 서수길 SOOP 대표이사(이하 서수길 후보) 측은 출마 영상을 통해 당구의 콘텐츠화, 문화화, 산업화를 목표로 하는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출마 영상에 따르면, 서수길 후보는 총상금 4배 이상 확대와 대회 질 향상을 제안하고, 시도 연맹에 각 1천만 원씩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전국체전, 소년체전의 당구 종목 확대, 아시아 리그 창설 및 정기 교류, '제21회 도하 아시안게임' 당구 종목 정식 편입 추진 등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심판 수당 대회당 30% 인상(국제대회 심판 수당은 50% 인상), 심판진의 해외 연수 및 글로벌 대회 참여 기회 확대 등 심판진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서수길 후보는 "스포츠가 콘텐츠로, 글로벌 사업으로 발전하는 과정은 매력적이지만 절대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대한민국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꾸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당구 콘텐츠를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기업 후원 유치와 기부금 확대를 통한 재정 기반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시도 연맹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시도 연맹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 후보는 "청소년과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리그를 활성화해 당구를 스포츠로 자리 잡게 하고자 한다. 이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하고, "대한민국 선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을 실현하고, 상금과 명성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서수길 후보는 "심판진이 산업화와 콘텐츠 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당구를 콘텐츠와 문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당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겠다"라고 전하며 출마의 변을 마쳤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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