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3:53
연예

코쿤, 남다른 형제애 "남동생 결혼...아련하고 찡해" (나혼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18 07: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코드쿤스트가 동생과의 남다른 형제애를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쿤스트가 남동생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결혼을 앞둔 동생과 형제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어린시절 추억이 깃든 공원으로 향했다.

코드쿤스트는 모교에 들러 동생을 상대로 농구대결을 했다. 2연속 득점을 한 코드쿤스트는 동생을 향해 "너무 못한다. 연습 좀 하라"고 했다.



코드쿤스트 형제는 예전과 달리 공원 바닥이 흙이 아니라 우레탄으로 바뀐 것을 보고 아쉬워하면서 근처 상가건물로 들어갔다. 

코드쿤스트 형제는 어릴 때 많이 갔던 식당에서 돈가스와 동태찌개를 주문했다. 식당 사장님은 코드쿤스트 형제의 어머니가 최근에도 왔었다면서 반가워했다.

동생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기로 한 코드쿤스트는 "사회 보는 거 연습해야 하는데 긴장할 것 같다"고 했다. 코드쿤스트 동생은 사회자 대본을 보여줬다. 

코드쿤스트 동생은 형에게 사회를 보다 울면 안 된다고 했다. 울 수 있는 순간이 있다고.



코드쿤스트는 동생의 결혼을 두고 "예쁘게 만들어놓은 추억들을 잡을 수 있었는데 이제 못 잡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추억이 진짜 추억이 된 것 같아서"라고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드쿤스트는 "먹먹한 적이 있었다. 언제 커서 얘가 이렇게 결혼을 하나 그냥 좀 아련하다 이런 느낌", "슬프다기보다 찡한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코드쿤스트는 동생의 결혼으로 허전해 할 어머니를 걱정하기도 했다. 코드쿤스트는 "엄마한테 더 잘해줘야겠다. 내가 더 챙겨야지"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 동생은 "동생이 먼저 결혼하면 안 되는데 기다리다가 내가 노인이 될까 봐", "이제 내가 인생 선배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코드쿤스트는 동생과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어릴 때부터 정말 동생을 아꼈다. 제일 친하고 내가 모든 걸 말해줄 수 있는 친구가 언제 이렇게 커서 결혼하나 이런 생각 때문에 애틋한 게 있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요즘 드는 생각이 내가 나이는 먹었고 열심히 살아서 원하는 걸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동생을 보면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에 옮기는 사람이라는 걸보며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동생이 어리지만 본받을 점도 있다며 남다른 형제애를 보여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