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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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44세에 낳은 둘째 딸 공개 "♥남편·첫째와 너무 닮아" 감격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5.01.17 21:35 / 기사수정 2025.01.17 21:3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정현이 둘째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지난해 10월 둘째 딸을 낳은 이정현의 출산 임박 당시가 전파를 탔다.

이날 만삭의 배로 등장한 이정현은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기 위한 짐을 싸면서 첫째 딸 서아와 이야기를 나눴다. 출산으로 약 20일 동안 집을 비우게 된 이정현은 서아에게 "아빠랑 혼자 잘 지낼 수 있어?"라고 걱정을 담아 질문했다.

그러자 서아는 "응"이라고 즉답해 이정현을 서운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정현이 캐리어를 끌고 집을 나가려고 하자 "엄마 같이 가요"라고 다리를 붙잡아 귀여움을 더했다.



이어 이정현은 18일 동안 서아를 못 볼 자신을 걱정하면서 "내가 분리불안이다. 서아가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으니까 하루에 한 번씩 데리고 와라"라고 남편에게 요청하기도 했다.

집을 나서기 전 이정현은 나물비빔밥과 된장국, 노른자장까지 빠르게 준비했고, 남편과 식사 시간을 가졌다. 배달음식 대신 노른자장을 먹으라는 이유에서 만든 것.

그런가 하면, 남편은 출산을 앞둔 이정현에게 "첫 출산 때 무서워 했는데, 둘째도 무서운 감정이냐"고 질문했고, 이정현은 "여전히 무섭다. 특히 수술실 들어갈 때 너무 무섭다"면서도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빨리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술실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무서운 마음을 드러냈던 이정현은 무사히 둘째를 출산해 스튜디오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태어난 둘째를 본 이정현은 "너무 조그맣다. 복덩아 안녕, 엄마야"라고 감격했고, 이어 "언니랑 똑같이 생겼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수술 당일 오후, 회복 중인 이정현의 손을 꼭 잡은 채 "고생했어"라고 진심을 전한 남편은 훈훈함을 더했고, 이정현은 집에 있는 서아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서아 동생, 서아랑 똑같이 생겼다"라고 기쁜 소식을 전했다. 

신생아실의 둘째를 본 이정현은 "자기랑 너무 똑같다. 웬일이야"라며 남편과 똑 닮은 얼굴에 감탄하며 아기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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