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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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김성철 '파과',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기사입력 2025.01.17 14:57 / 기사수정 2025.01.17 14:5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신성방역'에서 40년간 활동 중인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 분)과 그를 쫓는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숨막히는 핏빛 대결을 그린 작품. 

16일(현지 시각)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민규동 감독의 신작 '파과'가 베를리날레 스페셜(Berlinale Special) 부문에 초청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과'가 초청된 베를리날레 스페셜 섹션은 다채로운 매력과 재미로 영화계에 신선함을 선사할 작품들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민규동 감독은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이후 '파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2번째 초청됐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파과'는 기획 단계부터 60대 여성 킬러의 신선한 서사를 영화화한다는 것에 대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영화 '소설가의 영화', '당신 얼굴 앞에서'를 비롯, 다수의 드라마와 연극 무대에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아낸 카리스마의 대명사 이혜영이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40년간 처리해 온 레전드 킬러 조각 역으로 분해 폭발적인 열연을 예고한다. 

영화 '댓글부대', '올빼미', OTT 시리즈 '지옥 시즌2',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등 스크린과 안방 극장, 무대를 모두 장악한 올라운더 김성철은 20년 동안 '조각'을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여기에 영화 '특송'​, OTT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 등 굵직한 작품에서 섬세한 표현력을 선보인 연우진, 영화 '범죄도시4'​, '보이스'​, '악인전'​, OTT 시리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스위트 홈 시즌 2, 3'​, '소년심판'​ 등 장르불문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김무열,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으로 대세 신예 행보를 잇는 신시아 등 전 세대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신선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과'는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며,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오는 2월 13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사진=NEW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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