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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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안 했으니 혼외자"…'9년 불륜' 홍상수♥김민희 마이웨이 [종합]

기사입력 2025.01.17 18: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9년 째 불륜 관계를 유지 중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여전한 마이웨이 행보 속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 상에서도 충격의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김민희가 홍상수의 아이를 자연 임신해 올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해 여름 임신 사실을 알게 됐으며, 최근까지도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던 모습이 포착되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지난 해 8월 17일 (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가 연출한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김민희의 과거 공식석상 행보까지 다시 주목 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당시 김민희는 임신을 하고 있던 상태로, 화이트 실크 드레스를 입은 김민희는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 준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홍상수를 향한 소감을 전하며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1960년 생인 홍상수와 1982년 생인 김민희의 나이 차이는 무려 22살이다.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7년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1985년 미국 유학 시절 만났던 동갑내기 여성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둔 홍상수는 2016년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을 냈지만 무산됐고, 2019년 이혼 소송에서 기각 당하며 패소했다.



홍상수가 항소를 하지 않으면서 법적으로는 A씨와 여전히 부부 상태를 유지 중이다. 특히 홍상수의 아내 A씨는 김민희의 임신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9년 째 '불륜 커플'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 홍상수와 김민희의 2세 소식까지 전해지며 태어날 아이를 걱정하는 일부 누리꾼의 안타까운 시선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희의 임신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어날 아이가 무슨 죄냐", "이혼 안 한 상태에서 임신했으니 결국 혼외자가 된 것이다", "아이가 스무살 때 홍상수 나이가 80대다", "결국 임신까지 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화인컷,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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