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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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리스 드래프트' 대한 DRX 김상수 감독 평가는? "전략적인 부분 흥미롭다" [현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5.01.17 10:02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DRX 김상수 감독이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전달했다. 김상수 감독에 따르면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게임을 분석하는 사람으로서 밴픽 전략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DRX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스테이지 브리온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개막전 첫 세트 패배 이후 역스윕에 성공한 DRX는 플레이오프를 위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상수 감독은 '테디' 박진성 대신 출전해 승리를 거둔 '레이지필' 쩐바오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상수 감독은 "소방수 역할을 잘 수행했다. 승리하게 돼 뜻깊은 하루다"고 밝혔다.

1세트 브리온에 주도권을 내준 채로 패배한 DRX는 2, 3세트에서는 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3세트에서는 대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상수 감독은 "1세트를 거치며 어떤 챔피언으로 승리를 도모할 수 있을지 조합을 생각했다. 이에 승리까지 거머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에 대해 김상수 감독은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갔다. 김상수 감독은 "게임을 분석하는 사람으로서 남은 챔피언을 계산하고 상대방 조합을 예상하는 전략적인 부분이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번 패치에서 스카너는 필수 밴 카드로 올라서고 있다. 다만 DRX는 1세트에서 이를 풀어주며 다른 방향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상수 감독은 "스크림(연습 경기)보다 속도감이 빠르다. 압박하는 능력이 더 강력했다. 이에 LPL을 포함해 다른 팀에서도 좋게 평가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상수 감독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김상수 감독은 "개막전 응원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여곡절 끝에 승리했다. 기세 이어가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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