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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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YES 성관계 NO" 바람 남편 주장 '거짓'…아내 "끝났어" (이혼숙려캠프)[종합]

기사입력 2025.01.17 10: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혼숙려캠프' 다른 사람과 성관계가 없었다는 바람 남편의 주장이 '거짓' 판명났다.

지난 16일 방송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바람 부부의 심리생리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먼저 바람 남편은 아내에게 "진심으로 죽고 싶습니까?"라고 물었다.

다행히도 검사결과는 거짓으로 나왔다. 서장훈은 "혈압, 땀, 호흡 모두 반응이 나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바람남편은 아내의 손을 꼭 잡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의외의 결과였다. 정말로 죽고 싶어 한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바람 아내는 남편에게 "결혼 후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바람남편은 "아니오. 절대 없습니다"라고 단호히 답했다.



바람 아내는 "6년의 시간을 믿고 싶다"고 했으나, 바람남편의 대답은 거짓이 나왔다. 바람남편은 오차범위 10%를 들며 "진짜로 한 적이 없다. 죄책감인 거 같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남편은 외도와 관련해 '거의 벌거벗을 뻔 했지만 미안하다고 하고 뛰쳐나왔다'고 이야기했고, 아내는 결국 유산해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바람 남편은 ADHD 판정을 받았고, 검사관은 "ADHD는 반응이 심각한 질문 아니라도 반응할 수 있다. 사실이 아니라도 질문을 들으면 생각할 거 아니냐. 그러니 마음이 불안정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대답 없는 바람 아내에게 서장훈은 "검사 결과가 100%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바람아내는 "결과 들었을 때 몸이 멈추는 기분이었다. 피가 마르고 도망가고 싶었다"고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은 "전 하늘에 맹세코 떳떳하다. 한 점 부끄럼 없다. 오차 범위 10%에 충분히 반영된다고 생각한다"며 "로또도 벼락 맞을 확률로 당첨되는데 10%의 확률로 잘못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방으로 돌아온 바람부부. 바람 아내는 "6년동안 거짓말 한 거냐"라고 물었다. 바람 남편은 "거짓말 안했다"고 답했지만, 바람 아내는 "다른 것 맞는데 왜 그것만 틀리냐. 우리 이혼해. 끝났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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