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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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월드컵] 대표팀, 미국에 1-3 패…매달 획득 실패

기사입력 2011.10.16 01:28 / 기사수정 2011.10.16 01:28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국제 야구 연맹(IBAF)이 주관하는 제39회 야구 월드컵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대표팀이 강호 미국에 패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파나마 아과둘세에서 열린 미국과의 경기에서 대표팀은 초반 실점을 만회하지 못한 채 1-3으로 졌다. 이로써 대표팀은 시리즈 전적 6승 5패를 기록하며, 매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패배의 원인은 불안한 시작에 있었다. 대표팀은 선발 박종훈이 1회 수비서 서스턴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2회 1사 만루 위기에서도 잭슨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5회까지 상대 선발 쇼메이커 공략에 실패한 대표팀은 6회가 되어서야 이지영의 1루수 앞 땅볼로 1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오히려 7회 초 수비서 한 점을 더 내주었다.

매달권 진입에 실패한 대표팀은 16일, 호주와 5, 6위전을 갖는다. 우승은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킨 네덜란드와 아마야구 최강 쿠바의 대결로 압축됐다.

[사진 (C) IBAF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현희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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