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나인우가 과거 캐나다에서 머물던 시절 영어 이름이 세 번 바뀌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1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사극 여신 이세영 & 대형견 나인우와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세영과 나인우는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날 송은이는 "둘이 같이 출연한다고 하니까 어떨지 너무 궁금했다"며 반가워했다.
1994년 생인 나인우는 "외국 생활을 했었냐"는 송은이의 말에 "캐나다 위니팩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3년 정도 생활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맨 처음에 영어 이름은 조지였다. 한 1년을 쓰다가, 나중에 한국어 발음이 안 되니까 제 한국 이름인 나종찬(본명)을 제대로 발음을 못하더라. 그래서 귀찮아서 '존'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럼 영어 이름이 '존 나'인 것이냐"고 넉살을 부렸고, 나인우는 "맞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근 군 면제 관련 논란을 겪었던 나인우는 9일 진행된 '모텔 캘리포니아' 제작발표회에서 "개인 사유 병명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해명한 바 있다.
지난 해 12월 나인우가 군 입대를 하지 않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군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으며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앞두고 있던 나인우는 대기 후 3년이 지나면서 군 면제 처분을 받았다.
입대를 앞두고 지난 해 6월 출연 중이던 KBS 2TV 예능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했던 나인우는 군 면제가 되면서 '모텔 캘리포니아'로 작품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사진 = 유튜브 '비보티비'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