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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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남편과 부부 예약제, 힘들게 예약 했는데 노쇼" (돌싱포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1.15 07: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조혜련이 남편과의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조혜련, 김지선, 김효진, 정가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혜련은 지금 남편과 재혼 11년차이지만 여전히 뜨겁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그건 아니잖아. 그럼 남편 분은 강압을 받고 있는거냐"고 했고, 김준호 역시 "남편 분이 요즘 살이 많이 빠지셨더라"면서 놀렸다. 

이에 조혜련은 "본인이 관리한다고 살을 뺀거지 나 때문에 빠진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하면서 "신혼처럼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남편 분이 조혜련 씨는 '내 사랑 바비'라고 부른다고?"라고 말하면서 의아해했고, 김효진도 "우리가 바비인형이 어떻게 생겼는지 다 알지 않냐"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조혜련은 "남편이랑 사귈 때 사진을 보내줬는데 바비인형 같다고 했다. 그리고 공항이나 이런 곳에 가면 손가락 4개를 펴서 흔들면서 사랑의 신호를 보낸다. '사랑해'라는 뜻"이라고 했고, 탁재훈과 이상민은 "구조요청 같은 것 아니냐"고 계속 놀렸다. 

특히 조혜련은 박준형-김지혜 부부처럼 '부부예약제'를 하고 있다고 했다. 조혜련은 "남편 스케줄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날을 잡는다. 그런데 남편이 컨디션이 안 좋거나, 일이 갑자기 생겨서 야근을 하면 노쇼가 될 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혜련은 "노쇼가 몇 번 나면 신뢰가 없어진다"고 했고, 탁재훈은 "맞다. 잠깐이라도 지켜야지"라고 했다. 그러자 조혜련은 "잠깐이면 그냥 노쇼가 낫다. 다른 날 잡는게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김효진은 어릴 적 꿈이었던 '사모님'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효진은 "어릴 때 집이 넉넉한 형편이 아니었고, 제가 일찍이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결혼을 하면 남편 덕을 보면서 사모님 소리 들으면서 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마침 연애시절에 남편이 사업을 했고, '성공해서 사모님 소리 듣게 해줄게!'라고 했었다. 그런데 그 사업이 잘 됐는데, 결혼하면서부터 잘 안 되더라. 위기와 힘든 상황이 있었다"면서 웃었다. 

김효진은 "그러다 남편이 갑자기 어린 시절 꿈을 펼치겠다더라. 남편의 유년시절 꿈이 목사님이었다. 그래서 뒤늦게 신학 공부를 하고 재작년에 목사님이 됐다. 그래서 목사 사모님이 됐다. 할렐루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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