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모텔 캘리포니아’가 1월 2주차 TV-OTT 화제성 조사 뉴스 부문 2위에 오르며 '페인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MBC ‘모텔 캘리포니아(모텔캘리)’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로, 2019년 인기를 끌었던 심윤서 작가의 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모텔캘리'는 지난 10일 방송된 첫 방송을 통해 아홉 살부터 이어진 하나읍 첫사랑 커플 지강희(이세영 분)와 천연수(나인우)의 가슴 찡한 이별과 재회를 그려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콘텐츠 화제성 조사업체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차 TV-OTT 화제성 조사에서 '모텔캘리'가 뉴스 부문에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모텔캘리'가 인기를 얻은 데에는 주인공들의 순정 로맨스 서사가 한몫을 했다는 설명이다. 무려 23년이라는 서사를 쌓아온 청춘 남녀의 첫사랑 이야기를 그려내며 가장 고전적인 '순정'의 힘으로 차별화를 꾀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1, 2회에서 천연수가 서울로 떠나버린 지강희를 10년 넘게 그리워하며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이어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연출 역시 호평의 중심에 있다고 덧붙였다. 각종 크리스마스 오브제,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눈 등 계절감이 완벽하게 살아있는 미장센, 마치 한 편의 필름 영화를 보는 듯 빈티지한 색감은 매 장면 눈을 즐겁게 한다.
또한 적재, 너드커넥션, 규빈, 강아솔 등이 참여한 OST 등도 '모텔캘리'가 그려내는 첫사랑 판타지와 시너지를 유발한다느 설명이다.
연출부터 서사까지 완벽한 지강희 천연수의 로맨스 장면들은 매주 금, 토 '모텔 캘리포니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모텔 캘리포니아’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