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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초대박! 이강인+손흥민 한솥밥 보인다!…"토트넘, 맨유+뉴캐슬+노팅엄과 함께 LEE 영입 관심"

기사입력 2025.01.13 17:37 / 기사수정 2025.01.13 20:1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강인(PSG)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 양민혁과 함께 뛰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

글로벌 매체 '온더미닛'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PSG 미드필더 이강인을 눈독 들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23년부터 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이강인은 다시 한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지난 6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이름 중 하나이다"라며 "올시즌 PSG에서 24경기에 나와 6골 2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을 보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2개 클럽이 스카우터를 보낸 게 수차례 목격됐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뉴캐슬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정보를 요청했다"라며 "이들은 앞으로 며칠 동안 영입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에 PSG가 이강인을 판매할 것인지 여부를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캐슬과 맨유 모두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RCD마요르카에서 뛸 때부터 연결됐던 팀이다. 이중 맨유는 과거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몸 담았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명문 클럽이기에 이강인의 맨유 이적설은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맨유는 이강인을 잉글랜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대체자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로컬 보이인 래시포드는 최근 감독 눈 밖에서 방출 명단에 올랐고, 현재 AC밀란 등과 이적을 두고 대화를 나누고 있는 중이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지난 10일 "이적시장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됐지만 이미 어려 선수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라며 "최근에 거론된 선수 중 한 명은 PSG 공격수 이강인으로, 그는 1군에서 더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리그1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은 이적을 원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3300만 파운드(약 595억원)에 팀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2023년 7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지만 이적 후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라고 했다.

또 "이강인은 2024-25시즌에 리그1에서 단 9경기만 선발 출전했지만 6골 2도움을 기록했다"라며 "이로 인해 축구통계매체 'FBref'는 이강인을 2024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발롱도르 2위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비슷한 선수로 평가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강인과 비니시우스는 매우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며 "뛰어난 볼 운반 능력, 상대를 제치고 안쪽으로 돌파해 들어오는 능력 둥이다. 다만 이강인은 반대쪽 측면에서 이를 해냈다"라며 이강인을 2024 발롱도르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비교하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맨유에서 이런 자질을 재현할 수 있다면, 그는 엄청난 쿠데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강인은 의심할 여지 없이 래시포드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선수가 될 것이고, 아모림만의 센세이션한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이강인은 1월에 래시포드가 떠날 경우 훌륭한 대체자가 될 수 있으며, 그는 공격수 뒤에서 공격적인 역할 중 하나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것"이라며 "이는 잠재적으로 맨유의 현 공격 영역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끝내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캐슬과 맨유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도 이강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7일 "논의 중인 선수 중 한 명은 파리 생제르맹의 한국인 포워드인 이강인일 수 있다"라며 "만 23세인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아래에서 정기적으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PSG에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는 이강인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고 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입을 위해선 2023년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2200만 유로(약 332억원)의 최소 두 배 이상인 이적료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시즌 리그 1에서 16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은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져 있지만 현재 가격표는 부담스럽다"라며 "하지만 PSG가 영구 영입 옵션이 있는 임대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면 아스널은 협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강인은 최근 경기에서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들이 자신을 왜 원하고 있는지 증면했다.

PSG는 13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는데, 이날 이강인은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면서 기회 창출을 7번이나 기록했고 시즌 3호 도움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국내 축구 팬들을 흥분시킨 가운데 이강인을 노리는 영국 클럽이 추가됐다. 이중 하나는 손흥민과 양민혁이 있는 토트넘 홋스퍼이다.

'온더미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도 PSG 미드필더 이강인에 관심을 보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맨유와 뉴캐슬은 PSG와 접촉해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매각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PSG 주전 선수로서 순위가 떨어졌고, 보도에 따르면 PSG는 2025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이강인을 매각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토트넘과 노팅엄 또한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라며 "하지만 두 클럽 모두 4000만 유로(약 601억원)로 평가되는 이강인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기 전까지 여름 이적시장까지 기다리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또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스페인 라리가 강호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을 주시 중인 클럽 중 하나라고 했다.

토트넘이 만약 이강인을 데려오는데 성공한다면 한국 선수를 무려 3명이나 보유하게 된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아시아 최고의 축구스타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고, 최근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돼 2026년 6월까지 토트넘과 동행할 수 있다. 최근엔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이 토트넘에 합류했다.

PSG는 이강인의 경기력과 그가 클럽에 가져온 마케팅 효과에 만족해 이강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토트넘 등이 PSG에게 막대한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이강인의 거취에 변화가 생길 수 있기에 겨울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이강인의 미래에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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