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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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손덕기, 최종 우승 '짐승 포효로 기쁨 만끽'

기사입력 2011.10.15 00: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손덕기가 '기적의 오디션' 최종 우승자가 됐다.

14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김용재 외 연출)에서는 단 한 명 기적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최종 4인으로 뽑힌 손덕기, 이경규, 주희중, 최유라는 첫 번째 미션으로 4인극을 연기했다.

이어 그들은 각자 자신이 하고싶었던 캐릭터와 연기장면을 선정해 주인공이 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손덕기는  드라마 '대물'의 열혈 검사 하도야(권상우 분)로 변신해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의 무대를 본 곽경택은 "손덕기가 연기 할 때마다 직접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며 최고점인 95점을 줬다. 김갑수 역시 "마지막 부분이 어려운 부분인데 아주 잘했다"며 극찬했다.

결국, 손덕기는 '기적의 오디션' 최종 우승자가 됐다. 발표 순간 그는 짐승의 포효를 연상케 하는 함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했다.

우승자가 된 손덕기는 2억 원의 상금과 자동차를 포상으로 받았다.

그는 "정말로 행복하다. 부족한 점이 많은 내가 배우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봐주신 드림마스터와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말로써가 아닌 연기로써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하며 지인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병헌으로 변신했던 주희중이 준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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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손덕기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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