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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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오디션' 이경규, '뿌나' 이도 연기 "송중기로 완벽 빙의"

기사입력 2011.10.15 00:1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이경규 송중기로 완벽 빙의 해 '뿌리 깊은 나무'의 이도를 연기했다.
 
14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김용재 외 연출)에서는 단 한 명 기적의 주인공을 찾기 위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최종 4인으로 뽑힌 손덕기, 이경규, 주희중, 최유라는 첫 번째 미션으로 4인극을 연기했다.

이어 그들은 각자 자신이 하고싶었던 캐릭터와 연기장면을 선정해 주인공이 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이경규는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대역죄인의 노비를 피신시킨 세종 이도(송중기 분)가 아이를 죽이려는 태종과 대립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그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연기에 몰입해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이경규의 무대를 본 곽경택은 "상대연기자에 밀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평했다.

이어 이미숙은 "자기연기의 색깔을 내진 못하지만 그 순수함이 많은 색깔을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다. 이번 연기에서 에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가능성을 느꼈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드라마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으로 변신해 카리스마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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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경규 ⓒ SBS 방송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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