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4 21:1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송준근과 신보라가 닭살 애정행각 커플로 변신한다.
두 사람은 16일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단막극 시즌2 제17화 <수호천사 김영구>(극본:정현민, 연출:김진원)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 매주 엇갈린 사랑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송준근과 신보라는 <수호천사 김영구>에서는 보는 이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할 닭살 연기를 선보인다.
두 사람이 촬영한 장면은 세상을 살면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사랑이라고 굳게 믿는 김영구(이필모 분) 앞에서 신보라가 송준근의 귀를 파 주고 닭살 멘트를 작렬하며 키스를 하는 등 애정행각을 벌이는 장면.
송준근과 신보라는 최고의 인기개그맨답게 촬영장에서 매 순간 번뜩이는 애드리브를 날리며,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랜 시간이 걸려 촬영된 키스신도 전문 배우 못지 않은 연기 실력으로 거뜬히 소화해냈다고.
제작진은 대본이 나오자마자 송준근과 신보라를 캐스팅 1순위로 바로 떠올렸고, 두 사람도 캐스팅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송준근과 신보라가 출연하는 <수호천사 김영구>는 16일 오후 11시1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송준근, 신보라 ⓒ KBS]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