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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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3' 생존 5人, 벌써 스포?…출산·촬영 기간 추측→英포스터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09 19:2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오징어 게임2'가 시즌3의 대서사를 암시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결말을 향한 다양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월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공개 이틀만에 스트리밍 국가 93개국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2'는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2위에 이름을 올려 1위인 '오징어 게임' 시즌1과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뜨거운 인기만큼 시즌3를 향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시즌2가 시즌3에서 마저 풀어야할 이야기들을 잔뜩 암시하고 마무리 됐기에 글로벌 시청자들은 "대체 왜 여기서 끊기는 거냐", "시즌3 당장 내놔라" 등 각국 넷플릭스 SNS 계정에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넷플릭스 영국이 공식 계정에 올린 포스터가 예상치 못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러스트로 재구성한 '오징어 게임2' 스페셜 포스터가 시즌3 생존자에 대한 스포일러가 아니냐는 의견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

최근 넷플릭스 영국은 시즌3를 예고하며 "what else does the front man have planned?(프론트맨은 또 어떤 계획을 세웠을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일러스트 포스터에는 프론트맨의 가면에 '오징어 게임'의 상징인 영희, 돼지 저금통, 핑크 가드, 회전목마에 이어 222번 준희(조유리 분)과 333번 명기(임시완)의 실루엣이 담겨 눈길을 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영희의 뒷모습에 준희와 명기에 이어 456번 기훈, 1번 영일(프론트맨), 단발머리 남성의 실루엣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포스터를 작업한 영국 일러스트레이터는 "2025년을 넷플릭스 공식 작업으로 시작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쇼의 복잡하고 심리적인 측면을 효과적으로 표현을 위해 대표적인 그래픽 키 아트를 만드는 게 즐거웠다"고 전했다. 

해외 네티즌은 해당 포스터를 보고 위 다섯 참가자가 시즌3의 끝까지 살아남는 생존자들이 아니냐는 추측을 시작했다.

이들은 "준희와 명기가 일단 파이널까지 올라가는 최종 생존자 아닐까?", "1번 참가자가 이미 프론트맨인 걸 밝히는 게 나오고 끝났는데 과연 저 포스터가 스포일까", "강조된 인물은 이유가 있지 않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또한 번호가 나오지 않은 단발 남성 실루엣에 대해서 트랜스젠더 현주(박성훈)일지 해병대 대호(강하늘)일지 추측하는 토론도 열리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국내 네티즌 또한 강하늘과 박성훈의 촬영 종료 날짜를 비교하며 "A가 B보다 더 오래 촬영한 것으로 알고있다", "일정들 맞춰보면 B가 더 오래 산 듯" 등 여러 가지 의견을 전하고 있어 인기를 실감케 한다. 

국내외 크리에이터들 또한 모든 일러스트 포스터에 등장한 222번 준희 또한 주요 인물일 것이라는 추측과 해석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다. 

시청자들은 산달인 준희의 뱃속 아이는 게임에 동의한 적이 없다며 '게임 중 출산' 등 시즌1에서는 볼 수 없던 서사를 추가로 예측하며 시리즈를 향한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해당 반응을 접한 시청자들 또한 "'오징어 게임' 인기가 대단하기는 한가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설에 이어 결말 추측까지 엄청 꼼꼼하다", "누가 나한테만 스포해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3는 2025년 공개된다.

사진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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