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4 01:27
▲ 뿌리깊은 나무 한석규 욕세종 등극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뿌리깊은 나무' 한석규가 욕세종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4회에서는 세종은 욕세종 3종세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세종은 하례 시간이 됐다는 궁녀의 말에 "하례는 지랄"이라고 첫 말을 내뱉었다. 세종은 "대체 왕은 뭔 놈의 의식이 많은지"라며 "세자에게 위임했거늘 뭘 자꾸 하라는건지. 젠장"이라고 말을 이었다.
세종은 귀찮다는 표현을 거침없이 하면서 "우라질"이라는 말도 했다.
궁녀에게 "우라질이 맞느냐?"고 묻기까지 했다. 세종은 "말 가려서 쓴 것이다"며 "얼마나 내 정서를 잘 표현하느냐. 궁궐에는 이런 말이 없다"고 중얼거렸다.
욕세종의 거친 우리말 사랑에 그대로 드러난 장면.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사건건 대립하던 아버지를 떠나 보내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세종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석규 ⓒ SBS '뿌리깊은 나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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