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4 00:47 / 기사수정 2011.10.14 01: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성폭행 혐의로 개그맨 K씨가 조만간 경찰서를 찾아 조사를 받을 예정이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두거리에 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K씨는 지난 8일 새벽 강남구 소재 한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나 함께 술을 마신 A양에게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의 차에 태운 뒤 인근 커피숍 주차장에서 강간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K씨를 상대로 출두 조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아직 소환일정이 확정된 것은 없으나 K씨는 조만간 경찰서로 출두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K씨가 경찰서로 직접 와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성폭행 개그맨 K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K씨 측근은 " K씨는 A씨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으며, 향후 이에 관해 문제 삼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직접 작성한 각서까지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K씨는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각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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