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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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딸, 깜짝 등장 "母, 유학 비용 지원 NO…알아서 용돈 모았다" (같이 삽시다)[종합]

기사입력 2025.01.02 21:31 / 기사수정 2025.01.02 21:31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이경애의 딸이 부모의 도움 없이 본인의 돈으로 유학을 떠난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는 홍진희, 이경애와의 마지막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박원숙과 혜은이, 홍진희와 이경애는 만두 빚기에 돌입했다. 그러던 중 마이크를 확인하겠다며 들어온 스태프가 볼일을 마친 후에도 떠나지 않자 '사선녀'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 이윽고 스태프가 모자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자 혜은이는 단번에 놀란 기색으로 그를 아는 체 했다.

알고보니 그는 이경애의 딸 희서. 전날 이경애가 영덕의 사선가 집으로 올 때부터 함께 했던 희서는 다른 '사선녀'들의 눈을 피해 이경애의 방에 숨어있었던 것. 이경애는 "딸이 곧 호주로 유학을 간다. 그 전에 추억 만들어주려고"라며 데려온 이유를 설명했다.

제과제빵 분야의 꿈을 가지고 있다는 희서. 야무지게 미래 계획을 이야기하는 희서에 박원숙이 "언제부터 그렇게 구체적으로 꿈을 가졌냐"라며 기특해하자 그는 "어릴 때부터 꿈이 여러 번 바뀌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희서는 댄서가 되고 싶어 댄스 학원에 등록한 적도 있었으나 선생님이 학원비를 돌려주며 포기를 권유했다고. 이어 골프에 도전했으나 본인의 몸이 따라주지 않아 포기했다고. 결국 어릴 적 꿈이었던 파티시에로 꿈을 정해 학원을 다녔다고 고백했다.

이경애는 "난 유학비 못 대준다. 이랬더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하더라. 본인이 준비해서 모은 돈으로 가겠다고 했다. 20년 모은 돈으로 공부하겠다더라"라며 딸이 스스로 유학 비용을 준비할 수 있게 교육을 시켰다고 전했다.

이에 박원숙이 "어떻게 돈을 모았냐"라고 묻자 이경애는 "어릴 때 금반지 같은 걸 다 통장에 넣어뒀다. 딸 이름으로 어릴 때 다 넣어두고 모아보라고 했다. 필요할 때 찾아 쓰라고 했다. 우리 가게에서 일하게 하고 시급 쳐줘서 그 돈도 넣어줬다"라며 남다른 경제 교육 방식을 설명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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