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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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리버스', 중국 시장 진출 위한 판호 취득

기사입력 2025.01.02 19:0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라그나로크: 리버스'가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

최근 그라비티는 모바일 3D MMORPG '라그나로크: 리버스'의 중국 판호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부는 지난 2024년 12월 24일, 공식 사이트에 라그나로크: 리버스를 포함한 외자 판호 승인 게임 목록을 공개했다. 이로써 그라비티는 2024년 2월 '라그나로크 온라인', 6월 '라그나로크: 여명'에 이어 세 번째 '라그나로크' IP 판호를 획득했다.

'라그나로크: 리버스'는 3D 배경으로 구현한 라그나로크 판타지 월드가 특징인 3D MMORPG다. 이 작품은 바포메트 밀교로부터 룬미드가츠 왕국을 지키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어드벤처 게임 연출 방식을 사용했다. 세로와 가로 화면을 모두 지원해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방치형 콘텐츠, 거래소, 장비 육성, 펫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2024년 6월 동남아시아 지역 출시 당시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지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 태국 지역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 게임 2위를 달성했다. 2024년 10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는 사전 다운로드 개시 후 3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에 올랐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홍콩-마카오 무료 인기 게임 2위, 대만 무료 인기 게임 3위를 기록했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마카오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5위를 달성했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론칭 지역마다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라그나로크: 리버스'를 중국 지역 이용자 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지역에서도 이용자 분들께 만족스러운 플레이 경험과 '라그나로크: 리버스'만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라며, "앞선 지역의 흥행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그라비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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