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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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친 사람이 방송인?" 서장훈, 고민녀 폭로에 '깜짝'…가족·변호사 배신 사연 뭐길래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5.01.02 16:10 / 기사수정 2025.01.02 16: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서장훈이 고민녀에게 사기를 친 변호사 이야기에 경악을 표한다.

6일 방송을 앞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측은 본 방송을 앞두고 '가족, 친구, 변호사 모두에게 배신당했다는 고민녀의 사연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 고민녀는 자신의 사연을 들고 이수근과 서장훈 앞에 앉아 "엄마와 남동생에게 돈을 뺏기고 남편, 친구, 변호사한테 배신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과 서장훈은 "그럼 어떻게 살아가냐",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냐"며 탄식했다. 



고민녀는 "국회의원 보좌관을 사칭해서 투자하라고 하고 (돈에 눈이 먼 동생은) 아이 얼굴을 찌부리려고 하고. (남편은) 나가 죽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 정말 아이 양육비다, 생활비다, 돌려달라고 했는데 '쟤 총 쏴버리라'고 하더라"며 그간 들은 폭언을 이야기했다.



또한 고민녀는 "TV에 나오는 변호사님 사무실을 보고"라며 말을 이었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놀라며 "지금 너에게 사기친 사람이 TV에 나왔던 사람이냐"라고 확인해 눈길을 끈다.

이수근은 눈물을 흘리는 고민녀를 안타까워하며 "정말 진짜. 아이고 생각하니 또 눈물나는 거다"라며 그를 달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사진=KBS joy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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