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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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정혜선, 촬영 중 심근경색 '충격'…"죽을 고비 넘겼다"

기사입력 2025.01.04 07:44 / 기사수정 2025.01.04 21:0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정혜선이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배우 정혜선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정혜선은 지난 2013년 심근경색으로 심장 스텐트 시술을 했다는 점에 대해 "어느 날 갑자기 숨이 차고 조금만 걸어도 힘들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날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녹화 중 느꼈기 때문에 다음 날 병원에 갔더니 심장 혈관이 막혔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한 군데가 막힌 줄 알았는데 수술 하다 보니 두 군데가 막혔더라. 어쩌면 그때 갔을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살아있는 걸 보면 이렇게 명이 긴가 보다"고 덧붙였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어떻냐는 물음에 정혜선은 "지금은 엊그제도 가서 건강검진을 받고 왔는데 모든 것이 다 정상"이라고 답했다.

반드시 지킨다는 건강 철학이 있냐는 말에는 "저는 특히 어렸을 때부터 의사 선생님의 말이라면 신처럼, 말을 잘 듣고 그 지시에 어긋나 본 적이 없다. 그게 내가 지금도 건강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음식을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 먹는다. 편식을 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1942년생으로 만 83세가 되는 정혜선은 1961년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영화 '홍콩서 온 마담장'에서 액션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진= '퍼펙트라이프'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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