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사장:김응룡)는 한여름 더위로 유명한 대구의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는 야구팬들을 위해 8월 11~12일 현대 유니콘스 전과 8월 25~26일 KIA 타이거즈 전 홈경기 후에 화제의 영화를 엄선하여 야구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하는 '한여름밤의 영화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2003년 부터 매년 열린 이번 행사는 영화 배급업체인 쇼박스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8월 11,12일까지의 현대 전에는 '쏜다', '마음이'가 각각 상영되며, 25일과 26일에는 '조폭마누라3'와 '날아라 허동구'를 상영하여 보다 폭넓은 팬 층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