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가수 구준엽이 클럽 DJ를 무조건 안 좋게 바라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구준엽은 1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YTN '뉴스 앤 이슈‘에 출연해 클럽 DJ가 된 계기와 사람들이 가진 편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클럽 DJ라는 직업은 내가 춤을 직접 추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춤출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이 직업이 내 직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제가 대중음악을 하던 가수다 보니 그쪽에서 텃새가 있었다. 그래서 특이한 헬멧도 일부러 만들었다. 사람들에게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광연 앵커가 "클럽 DJ라는 이유로 오해를 받은 적이 있죠?"라고 묻자, 구준엽은 "젊은이들이 노는 곳이다 보니 편견의 시선으로 바라본다"며 "하지만 실제로 마약을 사고팔고 하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전체 물을 흐리는 것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숨김없이 밝혔다.
한편, 구준엽은 그룹 '엠블랙' 지오와 함께 해외봉사 프로젝트 MBC 창사 50주년 특별기획 '코이카의 꿈'에 참여했으며 이 방송은 10월 말께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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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준엽 ⓒ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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