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 스트리머 대상'에 참여한 과즙세연의 수상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SOOP은 28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을 진행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스트리머 대상에서는 게임, 스포츠, 보이는 라디오 등 3개 부문에서 올해의 스트리머 104명, 신인상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대상은 게임 부문 스트리머 김민교, 보이는 라디오 스트리머 봉준, 스포츠 부문 스트리머 감스트가 차지했다. 그리고 올해의 콘텐츠 대상은 '마인크래프트' 합동 콘텐츠 '악어의 놀이터2'를 선보인 스트리머 악어가 받았다.
특히 올해 여러 화제를 낳은 과즙세연의 수상은 화제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올해의 스트리머 보이는 라디오 부문 수상자 중 한 명으로서 이날 무대에 섰다.
과즙세연은 "올해 정말 이슈가 많았는데,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자리 지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테니 기사 좀 예쁘게 내줬으면 좋겠다"라고 의미심장(?)한 수상 소감을 건넸다.
지난 8월, 미국 LA에서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과즙세연은 이후 유튜브 등에 출연해 화제성을 이어갔다. 또 '16억' 먹튀 논란을 비롯해 사이버렉카 '뻑가' 대상으로 명예훼손 소송 등 숱한 이슈를 몰고 다녔다.
때문에 이날 과즙세연의 수상 소감은 이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게 아니냐는 반응.
한편, NH콕뱅크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후원하며 이용자와 스트리머 간의 교류 및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 다시 보기와 수상자에 관한 더 상세한 사항은 SOOP 스트리머 대상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