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2024 LCK 어워드'가 이번 주말 팬들과 만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9일 서울 중구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2024 LCK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헤드 코치, '스프링 시즌'&'서머 시즌' ALL LCK 퍼스트 팀, 공로상 시상이 진행된다. 더불어 LCK 후원사들이 직접 시상하는 10개의 특별상(로지텍 G 베스트 파워플레이 상, 골든듀 영혼의 듀오 상, JW 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 무신사 Stylish Play of the Year, OPGG 서치 킹 상, LG 울트라기어 베스트 오브젝트 스틸러 상, 글로벌 마케팅 상, 모두의 보훈 상, 올해의 카스 퍼블 플레이어 상,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도 1부에서 수여된다.
2부에서는 베스트 쇼맨십 상, LCK 썸네일이 될 상 등 특별상과 함께 '스프링 시즌'&'서머 시즌'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 시상이 진행된다.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선수도 2부에서 호명된다.
단연 눈길을 끄는 부문은 올해의 선수. 후보로는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한화생명e스포츠 정글러 '피넛' 한왕호, T1 정글러 '오너' 문현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LCK'는 2024년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는 젠지가 우승해 'LCK' 역사상 첫 4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경상북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LCK 서머' 결승전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인수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는 젠지가 우승해 7년 만에 LCK 팬들에게 'MSI ' 우승컵을 선사했고, 10월~11월 유럽 일대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정상에 올라 팀 통산 5번째, 'LCK' 통산 9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LCK 어워드'는 미디어, 해설 위원 등 전문가 투표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와 올해의 선수를 선정한다. 1,000명의 팬이 현장에서 함께하며, 온라인(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유튜브 LCK 채널)으로도 생중계된다.
사진 = LCK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