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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에 함께 속해 있는 나폴리의 스타플레이어 2명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미러풋볼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이 나폴리의 마렉 함식과 에스키엘 라베찌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파우스트 살사노 1군 코치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살사노 코치는 나폴리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나폴리의 경기를 유의깊게 보고 있다"면서 "함식과 라베찌는 우리 팀이 좋아할 만한 선수들이다"라고 두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그는 이어 두 선수에 대해 "함식은 많은 경험을 지닌 좋은 선수고 라베찌 역시 1대1 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위력적인 선수"라 평했다.
한편 현재 맨시티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만치니 감독은 인터밀란 감독 시절 이미 함식과 에딘손 카바니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바 있어 이번 관심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나폴리의 리그 준우승에 기여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이끈 함식과 라베찌를 나폴리가 쉽게 내줄 지 미지수다.
한편 나폴리와 맨시티 두 팀은 오는 19일 각각 바이에른 뮌헨과 비야레알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A조예선을 앞두고 있다.
[사진=맨시티와 경기펼치는 라베찌 ⓒ 미러풋볼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