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SBS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 정재형이 ‘토크 유튜브 원조’ 논쟁을 펼쳤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6회는 시청률 3.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물론 2049 시청률까지 1.6% 자체 최고 시청률 및 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틈만 나면,’의 파워를 입증했다.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런 가운데 유재석과 정재형이 ‘토크 유튜브’의 원조 논쟁을 펼쳐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정재형이 유재석을 향해 “’요정 재형’은 건들지마”라고 견제에 나서자, 유재석이 “원래 형은 브이로그였잖아! 갑자기 우리 되는 거 보고 바꿨지”라며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핑계고’가 정재형이 진행하는 ‘요정재형’보다 토크 유튜브를 먼저 시작 했음을 밝힌다.
이에 정재형은 “유튜브는 우리가 먼저 시작했는데”고 울컥하며 토크 유튜브계 양대 산맥들의 웃픈 원조 논쟁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게임을 진행하던 중 정재형이 이적에게 “요정 투어로 산토리니 같이 갈래?”라며 즉석 캐스팅을 시도하자, 이번에는 유재석이 울컥하며 “형 또 나 따라하려고”라며 여행 컨텐츠인 ‘풍향고’ 지키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토크 유튜브’계의 두 거물, 유재석과 정재형의 왁자지껄 티키타카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틈만 나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모인다.
시민들의 틈새 시간에 찾아갈 화요 예능 ‘틈만 나면,’ 17회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한다.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