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TOP2에 랭크된 사연자의 구수한 취향에 이수근이 놀라워한다.
23일 방송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97회에서는 한국에서 거주 중인 모델 인플루언서가 사연자로 출연한다.
이날 사연자는 K-POP을 좋아해 2018년에 여행으로 한국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2021년에 한국으로 이주해 모델 활동을 하며 정착하고 있다고 전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600만 명, 틱톡은 약 1,300만 명을 보유한 그녀의 주변엔 유명세를 이용해 콘텐츠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들만 있을 뿐 진정한 친구를 사귀지 못해 고민이라고 말한다.
한국어는 택시 기사님들이나 사우나에서 만난 이모들 덕분에 한국말을 배웠고, 한국에 처음 왔을 때 공원 산책 중 맨발 산책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도전했다고.
그 이후 몸 상태도 좋고 얼굴도 예뻐 보인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해서 맨발 걷기를 하고 있다고 밝힌다.
여기에 한의원에서 부항을 뜨기도 하고, XXX을 먹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자 이수근은 "50대의 삶을 살고 있다"라며 놀라워한다.
이수근은 "한국에서 신기했던 것은 없냐"라고 묻자, "어떻게 겨울에 슬리퍼 신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지 모르겠다"라고 답한다.
이에 서장훈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한국의 시그니처"라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4년간의 한국살이 동안 아직도 또래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는 사연자의 이야기는 23일 오후 8시 30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