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04년생' 곽도규가 2년 차 자취일상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곽도규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도규는 자취 중인 원룸 형태의 광주 집을 공개했다. 자취한 지는 2년 됐다고.
곽도규는 집에 대해 "작더라도 아늑한 느낌을 주고 싶었고 최대한 깔끔하게 보이려고 그렇게 꾸몄다. 옷장에는 재킷, 가방, 모자, 향수 등등을 자리에 맞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곽도규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꾸미기 시작하니까 잘 꾸민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다"면서 집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박나래는 곽도규의 집을 보더니 대학생 자취방 같다고 했다.
곽도규의 집에는 화투 패가 있어 눈길을 끌었는데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한 것이라며 "기운 좋게 두려고 저 조합이 점수가 높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곽도규는 "꾸미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자취방에 살기 시작하면서 바로 1군 올라가기도 했고 올해 더 잘 풀리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곽도규는 일어나자마자 힙합음악을 틀어놓고는 마우스피스를 세척했다. 곽도규는 이갈이가 심해서 어머니의 제안으로 마우스피스를 사용 중이라고 했다.
곽도규는 비시즌 중이지만 양치를 하면서 휴대폰으로는 야구 기사를 꼼꼼하게 검색했다.
곽도규는 비니에 헤드셋 등 힙한 스타일로 꾸미고 이불 세탁을 위해 셀프 빨래방으로 향했다. 코드쿤스트는 곽도규를 두고 "얼굴이 힙합상"이라고 했다.
곽도규는 이불 세탁을 50분으로 맞춰두고는 다시 집으로 돌아와 휴대폰으로 영어 대화를 하면서 집안 청소를 했다.
곽도규는 돌돌이부터 시작해서 집안에 먼지 한 톨도 안 남길 기세로 꼼꼼하게 청소를 했다.
곽도규는 이불 세탁 시간에 맞춰서 냉동실에 보관 중이라는 현금을 꺼내 다시 빨래방으로 갔다.
곽도규는 경기에서 MVP를 하면 구단에서 현금으로 상금을 배부했을 때 현금을 냉동실에 보관하기 시작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곽도규는 냉동고에서 닭가슴살을 꺼낼 때도 현금을 보면 동기부여가 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했다.
곽도규는 뽀송해진 이불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봉골레 파스타, 크림 리소토를 배달시켜서 먹었다.
곽도규는 힙한 느낌에서 니트 차림으로 이전의 스타일과는 또 다른 비주얼로 나서며 홈구장인 광주 챔피언스 필드로 향했다.
곽도규는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의 요청에 사진도 찍어주고 사인도 해주며 팬서비스를 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