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이예진 기자) 2025년 새해를 밝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베일을 벗는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500억 대작인 만큼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18일 서울 신도림 더 세인트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 박신우 PD가 참석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2년 전 촬영을 끝냈으나 현재까지 CG작업, 후반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효진은 "드라마 끝난지 2년 넘었는데 지금까지 CG를 하고 계서서 얼마나 멋진 드라마 배경이 탄생했을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CG 회사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 제일 감사드리는 게 CG 팀"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신우 PD는 우주를 배경으로 연출을 한 점에 대해 "크게 걱정은 되지만 그걸 두려워하거나 힘들어하거나 하지 말고 좋아서 하는 거니까 하자고 생각했다. 제작비가 많이 들고 오래걸리는 문제는 사실상 작업기간을 보면 큰 제작비가 들었다고 보긴 힘들다.여건상의 문제나 흥행에 대한 문제로 오래 걸린 것보다 엄청 일을 엄청 많이 했다. 다른 드라마 3개 이상 할 수 있는 만큼"이라며 공개가 늦어진 점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는 깜짝 게스트가 등장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후 등장한 깜짝 게스트는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이었고, 배우들 또한 빵 터지는 모습을 보이며 환호했다. 배우들은 깜짝 게스트를 가운데 자리로 안내했고, 허둥지둥대는 게스트의 모습에 박경림은 "펭수 아닌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냇다. 박경림 또한 우주복과 비슷한 의상을 맞춰입고 와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는 공효진과 호흡하는 것에 대해 "존경하는 선배님이었는데 생각보다 늦게 만나게 된 것 같고 ,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그녀와 함께 눈을 마주치고 공기가 없는 곳에서 호흡할 수 있음에 감사했다"고 말했다.
공효진은 "풍문으로만 들었을 때는 놀러 다니는 배우가 아니지 않냐. 민호랑 친하다는 친구를 많이 못 본 것 같다. 드라마처럼 까칠하려나 싶었는데 민호 씨는 뭐랄까 저렇게 고민을 만히 하는 사람이구나가 새로웠다"고 이야기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오는 1월 4일(토)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