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송민호와 배우 박주현이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두 사람이 SNS를 통해 열애 정황을 추측할 수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삭제한 흔적들이 주목 받고 있다.
18일 송민호와 박주현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2022년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함께 출연했던 이들이 작품을 통해 친분을 쌓은 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열애설과 관련 "아티스트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주현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 어렵다"고 말을 아끼며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확인 불가"라는 양측의 입장 속, 두 사람의 소식이 전해진 후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이들이 그동안 SNS에 게재했던 사진들이 다시 재조명되며 '럽스타(그램)'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박주현은 지난 7월 자신의 SNS에 편안한 패션을 한채 옷을 고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 사진 속에 담긴 거울에서 박주현을 찍어주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고, 사진 업로드 후 이를 인지한 박주현은 곧바로 사진을 삭제했다. 이에 사진 속 남성이 송민호였다는 의견까지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또 평소 송민호가 박주현의 촬영 현장에 적극적으로 커피차 선물을 보내고, 박주현 역시 인증샷을 꾸준히 올리며 화답한 사진도 재조명되는 중이다.
1993년 생인 송민호는 그룹 위너로 데뷔한 뒤 예능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활동해왔다.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를 5일 앞둔 최근 부실 복무 의혹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송민호보다 한 살 연하인 박주현은 2019년 데뷔 후 지난 달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얻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송민호·박주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