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을 언급해 이목을 모았다.
지난 15일(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조세호 결혼식 때 거액의 축의금을 냈다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가 후배 개그맨 김경진에게 부동산에서 이혼까지 상담 풀코스를 선사했다.
특히 ‘결혼 5년 차’ 김경진-전수민 부부가 총자산 23억 원에도 생활고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인즉슨, 김경진 명의로 된 집 3채와 아내 명의로 된 빌라 1채가 있지만, 김경진은 “이자로 600만 원 이상 나간다”라며 대출 이자가 생활비의 6.5배인 점을 밝혀 모두가 깜짝 놀랐다.
여기에 김경진은 사업 실패 이야기와 함께 “개그맨 동기 중 힘든 친구들이 있어서 7천만 원을 대출받아 도와줬다”라고 말했고, 이에 변호사는 “정말 심각한 유책 사유”라며 대신 분노했다.
이 과정에서 전현무는 “나 여기서 한 말 때문에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을 220만 원이나 냈다. 나 원래 200만 원씩 안 한다”라며 거액을 내는 상황이 오도록 바람잡이를 했던 박명수를 원망했다.
박명수는 전현무 결혼식에 얼마 낼 거냐는 질문에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110만 원 내겠다. 대신 일 하나 꽂아주면 200만 원, 두 개 꽂아주면 300만 원 내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솔깃해진 전현무가 “딜”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