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2.14 22: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뮤지컬배우 차강석의 근황이 전해졌다.
차강석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최한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단상 위에 오른 차강석은 "개탄스러운 현 시대에 마녀사냥 당한 배우"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서 "우리가 행사했던 표를 부끄러워하지 마라. 우리가 뽑은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최전방에서 외롭게 싸우고 있다. 현재 많은 국민들이 잘못된 많은 정보에 노출돼서 당장 그를 미워하고 비난할 수 있지만 지금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우리 신념을 강하게 지킨다면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차강석의 이같은 발언에 집회에 참석한 보수단체 회원들은 팻말을 흔들며 환호했다.
차강석은 같은 날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두고 "간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선동에 엄청 취약했다. 배우들은 감성에 예민하지 않나. 사람들이 하는 말을 잘 귀담아 들어주고 공감하다 보면 휘둘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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