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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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CL 앞 무릎 꿇었다…"'공민지=필요없는 멤버' 발언 실수" (집대성)[종합]

기사입력 2024.12.13 19:10 / 기사수정 2024.12.13 19:1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빅뱅 대성이 2NE1 씨엘 앞에 무릎을 꿇었다.

13일 빅뱅 대성의 개인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SUB] 우리 예순까지만 이러고 놀자 | 오빠!! 나도 그땐 할머니예요!! | 집대성 ep.34'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최근 완전체로 뭉친 2NE1의 리더 씨엘이 게스트로 출연해 대성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대성은 "오늘 나오게 된 이유가 그거잖아. 내가 '채린(씨엘 본명)이 노래 진짜 늘었더라'라고 해서"라며 운을 뗐다. 이에 씨엘은 "오빠가 웬일로 칭찬을 다 하냐"라며 놀라워했다.

집대성 26화에서 대성은 씨엘과의 대화를 언급하며 그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던 바. 씨엘은 "고마웠다. 오빠 그런 이야기 잘 안 해주지 않냐"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성은 "사실 걱정을 좀 했다. 4명이서 오랜만에 뭉치기도 했고 듣기로 누군가가 연습을 잘 안나온다더라"라며 모함을 시도했다.

이에 씨엘이 반박하자 대성은 "연습을 진짜 매일 같이 했다더라고. 내가 다라 누나(산다라 박)랑 샵이 겹치는데 내가 일정이 있어서 갈 때마다 다라 누나가 있더라. 연습 잘하고 있냐고 물었더니 '거의 기계처럼 하고 있어' 이러더라"라며 네 사람의 연습량에 감탄했다.



씨엘은 "저희 3개월을 매일 연습했다. 추석 때도 했다"라며 무대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에 대성은 "민지한테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사과도 좀 하고"라며 과거를 언급했다. 지난 2월 대성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의 '나락퀴즈쇼' 코너에 참여했던 바.

그는 그곳에서 2NE1 중 없어도 되는 멤버를 골라야 했던 순간에 공민지를 선택해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씨엘은 "저 깜짝 놀랐다. 오빠 혼나야 한다.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라며 단호하게 그를 꾸짖었다.

이에 대성은 곧장 무릎을 꿇고 "나도 그럴 줄 몰랐다"라며 연신 사과했다. 이에 씨엘이 "저한테 할 게 아니라요"라고 하자 대성은 "내가 그거 보고 민지한테 바로 사과했다"라며 한 번 더 그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사진=집대성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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