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KBS가 '2024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13일 KBS 측은 "오는 12월 21일 예정된 '2024 KBS 연예대상'의 '레드카펫' 을 올해는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KBS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대규모 집회가 여의도에서 열리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여의도 혼잡 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4 KBS 연예대상'은 배우 이준과 가수 이영지, 이찬원이 3MC를 맡는다. 그런가 하면 올해 KBS 연예대상에는 국민MC 유재석 또한 참석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번 참석은 ‘2020 KBS 연예대상’ 이후 4년만의 출연으로, 앞서 유재석은 신인상 리얼리티 부문과 쇼버라이어티 부문 시상 발표자로 나섰던 바 있다.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4 KBS 연예대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로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해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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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