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주빈이 운전 중 야생 동물 로드킬 위험에 놀란 것도 잠시, 예능감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연출 이민정, 윤재원)’ 9회에서는 돌로미티의 심장 트레치메(Tre Cime)로 향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캠핑 9일차에 접어든 멤버들은 돌로미티의 도로를 달리며 테라스 전망대로 향했다.
운전대를 잡고 있던 이주빈은 이세영의 "저기 막 뛰어갔어"라는 말에 놀라움을 표했다.
곽선영도 야생동물을 발견하고 "사슴이야. 로드킬 조심해"라고 이야기했다.
이주빈은 놀라워하다가도 "어머 진짜 앞으로 왔다"며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아이고 아이고"라는 감탄고 함께 사슴을 귀여워했다.
곽선영과 이세영은 "저거 고라니 아니냐", "저기로 가고 싶었냐. 무사히 도착했다"라며 전력질주하는 야생 동물을 끝까지 바라봤다.
라미란은 "저기서 친구가 부른 거다"라며 상상을 시작했고, 이주빈은 '야 여기 토끼 있어'라고 상황극을 하다 "아 초식 동물이지"라고 깨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라미란은 "그저 잡아먹을 생각이다. 항시 그저 잡아먹을 생각이다. 뭐만 보이면 예뻐할 생각 안하고 잡아먹을 생각만 한다"며 이주빈을 놀렸다.
이주빈은 "고라니 울음소리 진짜 특이하다. 소리가 '아앜' 이다"라며 실제같은 고라니 성대모사를 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