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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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청춘합창단, 김태원에 '생각이나' 불러주며 '눈물 펑펑'

기사입력 2011.10.09 18: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청춘합창단이 김태원에 '생각이나'를 불러주며 눈물을 흘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청춘합창단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음악감독 김태원의 지휘 하에 3개월간 동고동락했던 청춘합창단은 이날 은상을 수상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청춘합창단은 김태원과의 이별을 앞두고 그동안 지휘를 배우느라 고생한 김태원을 위해서 몰래 준비한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바로 김태원이 작사, 작곡한 부활의 '생각이나'를 고별곡으로 선보인 것. 김태원은 예상치 못한 단원들의 선물에 놀라워했고 이내 지휘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단원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눈시울을 붉히며 노래를 이어가지 못했고 김태원 역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내느라 지휘를 할 수 없었다.

시청자들은 "아쉬움에 눈물 흘리는 단원들과 김태원을 보니 가슴이 먹먹했다", "정말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팀이었다", "3개월간 뜨거운 감동을 전해줘 고맙다"며 청춘합창단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시각장애인 합창단 라파엘 코러스가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청춘합창단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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