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 멤버 정원이 에스파 윈터와의 열애설을 직접 부인했다.
12일 정원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이날 정원은 연애에 대한 질문을 하는 팬들에게 "댓글에 '연애하냐'는 말이 올라왔는데, 저는 연애 안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담배를 피우냐고도 하는데 담배도 피우지 않는다. (그 내용을) 올리신 분은 어떻게 뒷감당을 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연애도 안 하고 담배도 안 피운다. 어이가 없다"고 황당해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스파 윈터-엔하이픈 정원 목격담'이라는 제목으로 윈터와 정원의 열애설을 제기하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이날 말고도 다른 날 올릴 거 많은데 참을게", "앞으로 연말이라 같은 스케줄 많을텐데 좋겠다"며 윈터와 정원이 청담동의 바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에 정원과 윈터의 소속사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정원의 소속사 빌리프랩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악성 루머를 생성 및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윈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사진 유포자는 금전을 목적으로 한 매체에 연락, 당사와 직접 소통을 시도하려했으나, 해당 매체가 금전 목적 제보는 연결해줄 수 없다고 거절하자, 악의적으로 유포 한 것이다"라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4년 생인 정원은 Mnet '아이랜드'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2020년 엔하이픈으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2001년 생인 윈터는 2020년 디지털 싱글 'Black Mamba(블랙 맘바)'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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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