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X브루노 마스 '동반 출연' 놓쳤다…유재석 "그게 어떻게!" 탄식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유퀴즈' 동반 출연을 약속했었다고 고백했다.

1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유퀴즈에 깜짝 출연한 브루노 마스?! 그리고 가족을 향한 로제의 속마음까지'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로제는 "사실은 브루노 (마스)도 같이 한국에 들어오기로 했었다. 또 '유퀴즈'에 초대해서 출연을 한다고까지 했었다"고 고백해 유재석과 조세호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혼자 온 로제는 비자 문제 때문에 브루노 마스가 함께하지 못했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게 어떻게 되는 건데"라며 온 마음을 다해 아쉬음을 드러냈다.

전화 통화로라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로제는 브루노 마스에게 연결을 시도했고, 이를 본 조세호는 브루노 마스처럼 수염을 그린 얼굴로 "진짜 리얼리?"라며 "번호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고 놀라워했다.

또한, 이날 로제는 즉석에서 라이브 무대를 들려주는가 하면 가족들을 향한 속마음을 고백할 예정이다.



로제는 "어렸을 때만큼 이야기도 안 하고 감정도 숨겼다"며 울컥한 듯 눈물을 보였고, 진정한 뒤 "요즘 느끼는 게 이렇게 바쁘게 살다가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못 보내고 나중에 후회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전화 통화, 로제의 속마음은 1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로제, tvN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